사랑하는 아들 성원이

작성자
성원이 아빠
2024-01-14 00:00:00
아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대견하게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아 아빠의 마음이 무척 든든하네.
언제나 여리고 어린 아들로만 생각했는데 자신과의 싸움에서 하루 하루 더 나아가는
모습에 아빠가 많은 감사함을 느껴요.

벌써 집을 떠나 기숙학원에 입소한지 2주라는 긴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어디 아픈대는 없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고 극복하면
성원이의 미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많이 힘들고 지칠 때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하고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안정도 찾고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또 그렇게 조금씩 이겨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아들
아빠가 일방적인 푸시로 과거에 원이를 많이 힘들게 했던 기억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이제는 조금씩 그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원이가 그릴 미래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생각들로 채우고 이를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면서 지낼 수 있었으면 해요.

잡다한 생각에 머물기 보다는 단순한 실행을 통해서 더 밝고 건강한 우리 아들의 미래를
그릴 수 있었으면 해요.

긴 시간 참고 이겨내며 실행한다고 고생 많았어요. 사랑합니다.

언제나 아들을 응원하는 아빠가 원이가 보고 싶은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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