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작성자
엄마
2024-01-15 00:00:00
아들~~
벌써 2주가 지나갔네...하루 하루 잘 이겨내고 있는 울 아들 정말 기특하고 고맙다.

성원이는 2주를 지내면서 하루 하루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엄마가 정말 궁금하다. 2주를 견디고 있는 것을 보면 마냥 힘들기만 하고 괜히 들어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성원이가 힘든 걸 참아내는 것을 보면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는거겠지?

엄마는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일단 해보자는 생각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마냥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 보고 후회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해. 적어도 이건 안하는 게 낫다는 것을 알게되었으니 다음에는 절대 안하면 된다. 그래서 성원이도 앞으로 할지 말지 고민될 때는 일단 시작해봤으면 좋겠다. 엄마가 살아보니 하길 잘했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대부분이더라구.

아들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사람 마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는거니 19일날 최종 마음을 결정해서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럼 엄마가 너의 결정에 따르도록 할께. 사랑해

수면양말 잘 받았니? 1개는 판매하지 않아서 6개 보냈어. 사이즈가 잘 맞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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