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규야~ 엄마가 회사들어가고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 편지를 써...
늦어서 너무 미안해...
엄마 소식 많이 기다렸지?
엄마 아빠 승민이 코코 모두 잘 지내고 있어...

코코 산책은 큰오빠가 없으니까 조금 덜 나가게 되네... 엄마도 회사다니니까 저녁에 시키기 바쁘고.. 그래...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지? 엄마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하루가 너무 빨리 빨리 가버리네..

엄마 요즘 열심히 회사 다니고 있어... 상규도 열심히 공부하느라 바쁘지?

지난주에 엄마가 베게랑 간식 그리고 안녕 맞추라고 카드 보냈는데 아직 안경 안맞췄어? 눈 불편하면 외출해서 안경 맞춰.... 렌즈가 불편할까봐 항상 걱정되..

상규야... 벌써 2주가 지나고 이제 2주가 남았네... 얼마 안남은 기간이지만 우리 상규 화이팅~하고... 상규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

조금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공부하는 습관도 몸에 조금이나마 익히고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야.

상규야... 이 시간은 너만 겪는게 아니고 너 나이 모든 친구들이 함께 이 시간을 공부하고 고민하고 버티고 이겨내는 시간이야... 그러니 우리도 이시간을 잘 보내서 발전할수 있도록 해보자.

엄마도 우리 아들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어.
매일매일 우리 상규가 보고싶고 그립지만... 우리 상규도 엄마랑 마음이 같겠지만... }

우리 이시간 잘 지내보자 상규야... 엄마는 항상 널 믿고 응원한다는거 알지?

엄마가 또 편지 써줄게 우리 아들~

사랑해 상규야.... 화이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