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야~
- 작성자
- 어머니
- 2024-01-15 00:00:00
민우야
네가 어젰밤 쓴 편지는 선생님께서 잘 전달해 주셔서 아버지께도 전달 했단다.
집오는 기차안에서 휴대폰 없어서 고민이 되는점 어머니도 충분히 공감해~~ 하지만 우리가 너무 휴대폰에 의지하고 마치 휴대폰 없는 인생이 절망인 것 같은? 그렇게는 되지 말자~~
그냥 우리 삶의 아주 편리한 일부분일 뿐이라고 네가 기차안에서 공부를 하겠다고하니 아주 대견하구나. 단어장도 조금 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약간의 책도 좀 보고 또 차창밖의 스치는 경치도 좀 보고 하면 정말 2시간이 짧게 느껴질거야~~
민우야~~ 기차 타고 이동하는 이런 자투리 시간에 책을 좀 읽어두길~~ 평소엔 공부하느라 참 책 읽을 시간 부족하겠지만 책읽기를 권할게. 그리고 기차안 같은 공간에서는 너가 무엇을 제일 좋아하는지 무엇을 제일 잘하는지~~ 너에 대해서도 좀 생각도 해 보기를~~ 평소 너무 바쁠 때엔 그런생각 할 틈도 없을테니~~
민우야~ 초등학생 때 파리에 여행가 개선문 근처 맥도날드 매장에서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 했었던 거 기억나니? 그땐 우리나라 맥도날드엔 키오스크주문이 아니고 직원에게 주문 했었는데 어느새 우리도 키오스크 주문으로 확산 되더라~~ 키오스크가 사람이 할 일을 대신 해 버리니 그만큼 일자리를 잃어 버리게 되겠지?? 지금은 대부분 매장에서 키오스크 주문이잖아.그래서 어머니는 우리 생활이 점점 기계 AI에게 점령당한다고 생각하니~~ 넌 네가 없으면 안되는일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아무래도 네 머리속에 들어 있는 지식은 오로지 너만의 것 일테니 네것으로 만들어
그리고 집오기 전까지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해 공부해 보고 그 느낌을 어머니랑 이야기 해보자.
민우야 22일 기차표는 광명역에서 부산행 아침 9시47분 7호차 2D 좌석
승차권 선생님께서 프린트 해서 주시겠지만 이 좌석 제대로 찾아 가면 이건 네좌석이니 걱정하지말고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고 만나자.
아들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게 느껴지네.
힘내라 우리민우 오을은 이만 줄일께~~
네가 어젰밤 쓴 편지는 선생님께서 잘 전달해 주셔서 아버지께도 전달 했단다.
집오는 기차안에서 휴대폰 없어서 고민이 되는점 어머니도 충분히 공감해~~ 하지만 우리가 너무 휴대폰에 의지하고 마치 휴대폰 없는 인생이 절망인 것 같은? 그렇게는 되지 말자~~
그냥 우리 삶의 아주 편리한 일부분일 뿐이라고 네가 기차안에서 공부를 하겠다고하니 아주 대견하구나. 단어장도 조금 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약간의 책도 좀 보고 또 차창밖의 스치는 경치도 좀 보고 하면 정말 2시간이 짧게 느껴질거야~~
민우야~~ 기차 타고 이동하는 이런 자투리 시간에 책을 좀 읽어두길~~ 평소엔 공부하느라 참 책 읽을 시간 부족하겠지만 책읽기를 권할게. 그리고 기차안 같은 공간에서는 너가 무엇을 제일 좋아하는지 무엇을 제일 잘하는지~~ 너에 대해서도 좀 생각도 해 보기를~~ 평소 너무 바쁠 때엔 그런생각 할 틈도 없을테니~~
민우야~ 초등학생 때 파리에 여행가 개선문 근처 맥도날드 매장에서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 했었던 거 기억나니? 그땐 우리나라 맥도날드엔 키오스크주문이 아니고 직원에게 주문 했었는데 어느새 우리도 키오스크 주문으로 확산 되더라~~ 키오스크가 사람이 할 일을 대신 해 버리니 그만큼 일자리를 잃어 버리게 되겠지?? 지금은 대부분 매장에서 키오스크 주문이잖아.그래서 어머니는 우리 생활이 점점 기계 AI에게 점령당한다고 생각하니~~ 넌 네가 없으면 안되는일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란다. 아무래도 네 머리속에 들어 있는 지식은 오로지 너만의 것 일테니 네것으로 만들어
그리고 집오기 전까지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해 공부해 보고 그 느낌을 어머니랑 이야기 해보자.
민우야 22일 기차표는 광명역에서 부산행 아침 9시47분 7호차 2D 좌석
승차권 선생님께서 프린트 해서 주시겠지만 이 좌석 제대로 찾아 가면 이건 네좌석이니 걱정하지말고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고 만나자.
아들이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게 느껴지네.
힘내라 우리민우 오을은 이만 줄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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