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혁이에게

작성자
아빠가
2024-01-16 00:00:00
안녕 아드님

기숙학원에 입소한지도 벌써 10 여일 되었네.
딱 형이 군 입대했을 때처럼 집안이 조용하고 이상하긴 하다.

아빠는 학원비 벌려고 매일 직장 열심히 다니고 있고
엄마도 학원비 벌려고 재택 업무와 집안일로 바쁘고
형은 방학이지만 OPIC 이라는 시험 준비하고 내일 시험 보러 가.
[ OPIC : 미국 외국어 교육 위원회(ACTFL)에서 개발한 다국어 언어 말하기 어학 시험 ]

아무튼 가족들은 막내아들 그리워 하며 열심히 생활 중임.

이번 주 까지는 학원 스케줄 적응을 하느라 힘이 들것 같구나
핸드폰 미 사용으로 금단 현상이 왔을 터인데 이제 적응이 될듯하고..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다고 하잖니. 규칙적인 생활하고 주변과 단절하고 오로지 학습에만 주력하면서
네가 노력만 하면 분명히 목표한 것들이 네 손에 들어 올 거야
그런 성취감과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길것이고
그러면 대학이 아닌 세상 살아가는 대도 좋은 경험이 될거야

또 연락할게
휴가 나오면 양천뼈다귀 많이 사줄게 ㅋ
밥 잘 챙겨 먹고 잠 잘 자고..
힘내자 할 수 있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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