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에 찬이에게

작성자
엄마지요
2024-01-16 00:00:00
16일. 늦은 시간에 찬이에게 씁니다.

사랑하는 찬이 보아요.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찬이에게 글을 쓰지 못하고 ...
오늘 정말 복잡하고 바쁜 하루였어요.
늦었지만 찬이와 이야기 하고 싶어서 글을 써요
.
지금 찬이는 잠자리에 들었겠군요. 엄마도 곧 잠자리에 들 거에요.
하지만 ㅋㅋ 찬이에게 뭐라 말할까? 하고 궁리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요.
찬아... 엄마는 힘든 하루를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을 찬이를 생각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해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오늘도 일하면서 찬이를 생각하고 엄마도 열심히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했지요
만나는 사람에게 먼저 웃으면서 인사를 했구요.
먹을 것을 나누어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나에게 불편한 말을 건네는 사람을 위해 기도했지요.
ㅋㅋ 엄마도 하루를 즐겁게 살려고 노력했지요??

찬이는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나요? 고생 많아요.
엄마는 오늘을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 밤에 잘 때 부족한 부분도 아쉬운 부분도 생각나지만 그래도 잘 살았다 라고 칭찬을 스스로 한답니다.
찬이도 부족한 부분도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자신을 칭찬하고 응원해 주면 좋겠어요.그리고 편히 잠들면 좋겠어요
내일은 오늘 열심히 한 것으로 인해 차곡차곡 실력이 쌓일 거라 생각해요. 결과는 2년 뒤에 나올거에요.

우리 파이팅 해요.
오늘 실력이 금방 좋아지면 좋겠지만 우리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자구요

찬이의 하루가 친구들과도 좋은 사귐이 있는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지면 좋겠어요.
찬이의 하루가 선생님들께 좋은 배움의 시간들로 채워지면 좋겠어요.
찬이의 하루가 비젼을 위해 몰입하고 집중하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찬이로 채워지면 좋겠어요.
찬이의 하루가 긍정적이고 보람되고 즐거운 하루로 채워지면 좋겠어요..
찬이의 하루가 감사한 하루로 채워지면 좋겠어요.
찬이의 하루가 건강한 하루로 채워지면 좋겠어요.

오늘도 엄마는 찬이를 많이 많이 생각합니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