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찬주

작성자
엄마
2024-01-16 00:00:00
찬주야 오늘도 승리했네~
딱 오늘만 잘 해내면 승리하는 거니까
이렇게 하루 하루를 채워 가다 보면 어느새 끝이 보이니까
그 뿐 아니라 너는 더 강해질 거니까
이렇게 생각 하다 보면 바라는 것이 현실이 된 것 같아 걱정이 하나도 안된다.
그러기 위해 넌 얼마나 고군분투 하고 있을까
그걸 알기에 엄마는 날마다 기도해
너 엄마 잘 둔 지 알아~ㅎㅎ
만군의 하나님이 너를 붙들어 주시는데 감히 누가 너를 건드리겠니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고 정신을 바르게 하고 앞을 똑바로 보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 하고 항상 감사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니?
기숙학원에서 반년을 넘긴 날이다
31일을 일년으로 치면 오늘이 반년이야
네가 해내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도 놀랍지 않니
이 훈련이 값진 만큼 앞으로 큰 힘이 될거라 믿는다.

내일부터 형은 아빠 회사로 알바 간다.
9시까지 출근 하는데 혼자 대중교통으로 가야 해
바쁠때는 야근도 해야 해
형은 돈 벌 수 있어 좋고 아빠 도와드려 좋단다

쵸콜릿과 비타민 받았지?
비타민 다 먹으면 집에 온다~ㅋ
쵸콜릿 담주에 또 보낼게
바빠도 양치 잘해~ 이 썩으면 고생 하니까
아들~~아자 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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