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누야~
엄마 연우 물품사러(수첩) 운동삼아
홈플러스까지 걸어갔다왔어.
학원쌤이 전화하셨더라구.
연우가 30일 퇴소해도 되는지 여쭤봐 달라하셨다고..
아빠랑 얘기했는데 아빠는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다고 하시네. 그런데 아빠 말씀이 맞는것 같아. 다른 친구들도 다 힘들고 집에가고 싶을텐데 마지막까지 함께 해야지.
연우야~
자꾸 힘들다 하지말고..
이 악물고 이겨내보자..이렇게
생각해보자..
영어단어 매일 시험보지만 외우니까 되잖아..집에서는 핸드폰하고 게임하느라 단어 안외우잖아..
안하는거지 못하는게 아니야~
연우가 고3이라는거 인식하고
그 전처럼 생활할거라면 안돼.
연우 스스로 욕심내고 하려고 달려들어야해..
그건 엄마.아빠가 못도와줘. 알자나.
기숙학원도 보내달라고 하는 아이가 있고 부모가 보내서가는 아이가 있지?
공부하는 자세부터 다를거야..
할 수 있다~긍정의 마음으로 욕심 한 번 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