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

작성자
승우 엄마
2024-01-20 00:00:00
승우~
저녁에 라면이 나왔구나~
라면은 누구나 좋아하는 거라 다른 친구들은 좋았을거야.
그런데 안먹어도 되는거니까 잘 안먹었어.
아빠는 늦게 온다 어쩐다 하지만 골프도 잘 다니고 자기만의 일상을 다 소화해내.
알잖아 아빠는 우리가 있다고 해서 우리한테 신경쓰거나 그런건 아니였잖아
아빠도 착하고 잔소리 잘 안하는 분이지만 이제 느끼는거지 본인의 무관심을...

오트밀은 쿠팡에서 잘 못보낸거 같아.
환불 받기로 했고
엄마도 일부러 이것저것 안보내고 있어.
승우가 오면 승우가 괜찮다는거 골라서 주려고

그리고 서연이한테는 문자 보냈어

엄마: 서연아 잘 지내지? 승우엄마야
승우가 일 휴가 나오면서 아침9시쯤
전화하겠다고 서연이한테 전달 부탁해서
메시지 보낸다.

서연 : 넹 감사합니다
-
우리 아들 열심히 해서 가고 싶은 곳 다 걸려서
행복한 고민 많이 했으면 좋겠다 ㅎㅎㅎ

엄마 월요일은 출근하고(승우가 서연이 만난다고해서)
화수요일은 재택할거야.

그리고 승우 미용실은 언제 다녀올거야?
이왕이면 월요일 오면서 바로 미용실 다녀오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생각해봐.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우리 승우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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