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야~~
그렇게 매섭던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는 걸 느끼는 시간이네~~
우리 민우가 아버지 어머니 생각 해 주는 마음이 잘 느껴지는 편지도 오전에 선생님께서 잘 전해주셨어. 그래도 우리아들 대견하고 기특하네~~ 학원 귀소 시간 한참 남았는데 다른 곳에 들리지 않고 곧장 학원가는 아주 성실한 학생인데~~
어제 저녁 광명역에 도착하니 많이 추웠지??
다음에 집 올땐 여행가방에 세탁 할 이불이랑 베개만 넣어서 와~~ 헤어드라이기 같은건 집에 있는 걸로 사용하게 네숙소에 두고 와~~ 지금은 추워서 짐 많으면 힘들지~~ 또 더우면 더울 때도 짐 많으면 힘드니 부디 집와서 세탁할 품목만 가져오시오~~~
우리 민우 체격은 우람한데 아직 감성 이 넘 풍부하고 애기 같아서 애착 물건 곁에 두어야하는 건 충분히 이애는 해.
우야~~ 마음 굳게 먹고 오로지 공부 할 땐 공부만 집중하자~ 우리도 많이 너가 힘든 걸 알기에 많이 공감하고너에게 많은 격려를 하게 되더라.
민우야~ 성우형 PX에 판매하는 검정색 스판티셔츠를 주문 했었는데 대철삼촌게서 우리우야 졸업 선물로 주신다고 하네~ 나중에 뵈면 감사의 인사를 드리길
어머니 바쁘게 저녁 준비 해야해서 오늘은 이만 줄일께.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년 1 월 25 일 목요일

민우를 사랑하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