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작성자
엄마지요
2024-01-26 00:00:00
26일 사랑하는 찬이에게

사랑하는 찬아... 아침에 쓰레기 버리려고 밖에 나갔다가 으~~메 추운거.... 하고 발 동동 구르며 들어왔어요.
한파주의보가 일주일동안 계속 뜨고 있네요. 찬이가 있는 곳에도 많이 춥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염려되네요.
잠자는 시간....일어나서 하루는 시작하고... 하루를 열심히 살고.....하루를 다시 되돌아 보고.... 잠자리에 들고....
사랑하는 찬아 하루의 루틴이 이렇게 되는 것이 단순해 보여도 그 안에는 수밖은 시간과 순간들과 일들이 있지요???
찬이가 얼마나 열심히 그 시간들을 채워나가고 있는지 보지 않아도 알것 같아요.
아침에 예배드리고 찬이를 생각하면서 하려고 하는 맘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엄마가 찬이에게 해 준 것이 별로 없는데 찬이는 늘 엄마를 걱정하고 엄마를 생각해 주는 착하고 듬직한 아들이었지요.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ㅎㅎ 반 정도는 너를 생각하기도 하지만...)
찬이는 이제 어른이 된 것과 같아요. 자신의 비젼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 해야 하고... 어떤 계획과 루틴을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하루를 살아야 하는지 충분히 생각한 한 달을 보냈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찬아. 스스로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더 힘차게 너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맘과 행동을 해야 할지 늘 계획하고 실천하고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반복하면서 살아야 해요.
찬이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형이 이제 실습을 갑니다.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열심히 노트북 들고 가네요. 우리 가정에서는 어느 누구도 게으른 사람은 없는 것 같아 고맙고 감사해요.
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힘내고... 잘 지내요.
엄마는 하루가 바쁘게 지나는 것 같아요. 아침에 집 정리 및 밥 먹고. 일하고 집에 와서 빨래하고 잠깐 책 읽고 일하러 가고 집에 돌아와 유튜브 보고... 잠자고...
늘 반복되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일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