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승원이에게

작성자
정승원 엄마
2024-01-26 00:00:00
승원아
잘 들어갔어? 모처럼 집에 와서 좋았지? 엄마 아빠도 울 아들 휴가 나올 날만 손꼽아 기다렸단다.ㅎㅎ
승원이가 없는 집이 너무 낯설고 적막해.ㅜㅜ
다행히 지난 번 집에 왔을 때보다 마음이 편안해보이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단다. 힘들텐데 잘 적응해 나가는 것 같아 안심이 되기도 하고 기특했지.
다시 시작된 학원생활이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울 승원이는 잘할 수 있을거라 엄마 아빠는 믿는단다. 전에도 얘기했듯이 피할 수 없으면 즐기렴. 어차피 재수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최선을 다해보자. 좋은 결과 있을거야. 엄마 아빠가 울 아들 항상 응원해줄게.
다음 휴가는 설 명절이라 더 기대가 되겠구나. 울 승원이 좋아하는거 많이 해 줄게. 이번에는 엄마가 아파서 많이 못해줘서 미안해. 혹시 몸이 안 좋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병원에 꼭 가고.
다음 휴가 때 보자.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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