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지내고 있지~~
이제 곧 볼수 있겠다 ^^
엄마가 편지 안보내 서운했던거 아니지
공부하는데 도움이 안될것 같아서도 있었지

한달동안 공부하냐고 애썼어
기숙학원 보내면서
생각했던 부모님 생각과
힘들거 알면서도 묵묵히 입소한
동진이 마음처럼 의미있고 도움되는
시간이였길 간절히 이뤄졌길 바래

너 기숙학원 입소시키고
저번과 달리 쓸쓸하고 짠하고 공허하고
다른때랑 사뭇 다르더라고 이제 오니 기쁘다

힘든 시간이 코앞까지 다가온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페이스만 조절하며 가보자
지금까지 어떤 것이든 네가 바라고
최선을 다한 것들은 다 이뤄졌을거야
지금도 그 열정과 최선이 필요할때란다
믿음과 용기 갖고 해보자

오늘 형도 휴가야
수요일엔 완전체다 ^^

하루하루가 소중하단다
마지막날까지 열심히 하고
선생님들께도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드리렴

낼모레 보장
사랑해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