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가희에게

작성자
윤주헌
2006-01-17 00:00:00
가희야 네가 집을 떠난지도 너느덧 3주가 다 되어 가는구나.
그동안 낯선 환경에 대해서는 잘 적응이 되었겠지?
네가 없으니 집안이 너무 조용하고 삭막하기까지 하구나.
보내준 감기약은 잘 받았니? 감기가 심한건지 걱정이 되는구나.
학원에 전화해보면 좋아졌다고 하시는데 어떤지 궁금하구나.
감기낫는비결 알려줄께 (너만 몰래 실천 해봐라 ...남들도 알게 되면 아빠 한의원 경영이 어렵게 된다. @*%$...)
그 비결이란 "기분이 좋으면 감기는 저절로 낫게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감기는 문제도 아니고, 현대의 난치병도 다 해결되고, 모든 건강이 좋아지며 얼굴도 더 예뻐지게된다. !!
피곤하고 힘 들겠지만 좋은 기분을 가질려고 노력하면서 억지로라도 자꾸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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