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 작성자
- 어머니
- 2024-02-02 00:00:00
민우야~
오늘 아침까지 비가오더니 지금은 제법 화창한 날씨네~~
그곳 날는 어때??
병원에서 진료확인서는 잘 받아왔니??
우리 아들 기침이 좀 심할땐 어머니도 마음이 많이 불안했는데~~
너 편지 넘 자주 쓴다고 선생님께 혼났니?? ㅎㅎㅎ
그래 넌는 하루 일기 쓰고 푹 자야 다음날 또 열심히 수업 듣지
편지는 우리가 보낼테니 아들은 공부를 하시오~~ 어디서 많이 듣던 말 같지??
우리 아들 열심히 공부하니 자동으로 살도 빠지고 너무 좋은 소식인데~~
우야~~ 1시간 더 공부하는 숙소 가려는 생각을 해본다니 기특하네.
그곳 이층 침대는 우야에게 맞지않을 것 같은테~~ 어떡하지?? 하루 한시간이면 한달로 봐도 27시간은 더 차이가 날텐데... 순공부 시간을 늘리는건 어머니도 아주 찬성인데 방이 어머니도 조금 마음이 편하진 않아서~~ 아버지는 순공부시간 늘리는데 찬성하시는 것 같더라. 정확하게는 제대로 이야기 못 나눴지만.
우야~ 혜민스님 (어머니는 책은 종교 따지지 않고 보는편) 책 내용 중 한구절 들려줄게.
살다 보면 내 안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지요.
예를 들어. 나보다 학벌 좋은 동료 집안이 부자인 사람 얼굴이나 몸매가 멋있는 사람 등등. 그런데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세요. 그런 조건들만 보면 내가 열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나보다 좋아 보이는 그사람도 나에게는 없는 그사람 나름의 고충이 있습니다. 부러운 점이라고 들여다보면 그점이 또 그사람에겐 괴로움입니다.
우야~ 공감되지?? 어머니는 공감 100 란다.
우리 우야도 모든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랄게
우리 민우 힘내시오~ 파이팅
24년 2 월 2 일 금요일
민우를 사랑하는 어머니가~~
오늘 아침까지 비가오더니 지금은 제법 화창한 날씨네~~
그곳 날는 어때??
병원에서 진료확인서는 잘 받아왔니??
우리 아들 기침이 좀 심할땐 어머니도 마음이 많이 불안했는데~~
너 편지 넘 자주 쓴다고 선생님께 혼났니?? ㅎㅎㅎ
그래 넌는 하루 일기 쓰고 푹 자야 다음날 또 열심히 수업 듣지
편지는 우리가 보낼테니 아들은 공부를 하시오~~ 어디서 많이 듣던 말 같지??
우리 아들 열심히 공부하니 자동으로 살도 빠지고 너무 좋은 소식인데~~
우야~~ 1시간 더 공부하는 숙소 가려는 생각을 해본다니 기특하네.
그곳 이층 침대는 우야에게 맞지않을 것 같은테~~ 어떡하지?? 하루 한시간이면 한달로 봐도 27시간은 더 차이가 날텐데... 순공부 시간을 늘리는건 어머니도 아주 찬성인데 방이 어머니도 조금 마음이 편하진 않아서~~ 아버지는 순공부시간 늘리는데 찬성하시는 것 같더라. 정확하게는 제대로 이야기 못 나눴지만.
우야~ 혜민스님 (어머니는 책은 종교 따지지 않고 보는편) 책 내용 중 한구절 들려줄게.
살다 보면 내 안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지요.
예를 들어. 나보다 학벌 좋은 동료 집안이 부자인 사람 얼굴이나 몸매가 멋있는 사람 등등. 그런데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세요. 그런 조건들만 보면 내가 열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나보다 좋아 보이는 그사람도 나에게는 없는 그사람 나름의 고충이 있습니다. 부러운 점이라고 들여다보면 그점이 또 그사람에겐 괴로움입니다.
우야~ 공감되지?? 어머니는 공감 100 란다.
우리 우야도 모든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랄게
우리 민우 힘내시오~ 파이팅
24년 2 월 2 일 금요일
민우를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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