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믿고 사랑하는 준서

작성자
아빠
2024-02-06 00:00:00
어제 눈이 많이 내려 세상이 하얗게 변한 아침 일찍 기상하여
학원 밖 설경을 바라보며 수업에 임하고 있을 울 아들아~

학원 생활이 아직까지 익숙치 않고 계속 적응 중에 있으리라 생각하니 아빠 마음도 여전히 편치가 않네~~ 그래서 아빠는 울 준서가 하루 속히 학원 생활에 적응되어 공부에 전념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잘 지내기를 기원하고 있단다.

그리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울 준서의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니 항상 주어진 음식 잘 챙겨 먹으며 건강에 유의하기를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준서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며 부탁할 일이 생겼어~
학원으로부터 2.8일 9시에 외박을 나온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평일이라 엄마는 출근하고 아빠는 야간근무인데 갑자기 당일 오전에 직장에서 업무 교육 일정이 잡혀 준서를 데리러 갈수가 없게 되었어~

그래서 학원에서 알려 준대로 대중교통 이용하여 귀가해야 할것 같아~~ 처음이고 핸드폰이 없어 좀 힘들겠지만 학원에서 자세히 알려준다고 하니 안내 내용 잘 듣고 귀가해 주기를 부탁하고 아빠는 준서가 잘 찾아오리라 생각한단다~~

남은 2일 잘 지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보자구나~~

2024.2.6일 아침 집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