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빠지겠네

작성자
엄마
2024-02-06 00:00:00
현우

아빠에게 연애편지 써보고 이런편지 얼마만에 써보니
ㅎㅎ
가족이 떨어져 있는건 참 어려운 일이야. 그렇지.
이렇게 조금씩 준비를 하는거겠지.
언 젠 가 는 떨어지게 되는 거니까
너랑 평생 같이 살 수는 없잖니? ㅋ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있을 현우야 이제 이틀후면 보게 되는구나.
우리가족 모두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단다.
일하다가도 문득문득 아들이 생각나긴 하지만
니가 엄마 염려 마세요 했던말이 자꾸 되새겨져서 꾹 참고 견디고 있단다.
이또한 지나갈거니까
점심먹고 오후 수업에 있을 시간이네~~
오늘도 힘내고
화이팅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