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화 저녁 10시 15분]

승우~
누나는 수술 잘 끝냈어.
수면 마취가 덜 깨서 횡설수설 알아 듣지도 못하는 헛소리도 하고
승우가 봤어야 했는데 ㅎㅎㅎ웃겼어ㅎㅎㅎ
신분당선 타고 광교역까지 와서 아빠가 광교역 대기
은근 우리 승우가 걱정 했지? 걱정 안해도 돼 누나 수술 잘 됏어.
부목 풀어야 코 형태을 알겠지만 잘된거 같아♡

10시인데 아빠는 주무시러 들어갔어 졸리다고
들어가면서 12시 축구 본다고 깨우래.쳇 잘도 일어나시것다.
누나는 거실에 리클라이너 쇼파에 앉아서 자야 해서 아마 거실에서 혼자
축구 볼 듯 ㅋㅋㅋ

이틀만 있음 우리 아들 보네^^
좋다 우리승우 본다 생각하니

2월8일 새벽 6시30분 나오는거 잊지말고 알겠지?

우리 승우 힘들게 공부 하는데 정말 결과가 좋았음 좋겠다
승우가 인서울 하는거 엄마 너무 간절해
꼭 이루자 승우야

엄마는 오늘도 우리 승우만 생각하고 승우만 응원합니다.
꼭 성공하자 승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