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

작성자
승우 엄마
2024-02-13 00:00:00
[2024.02.13 화 아침 오전10시 55분]

승우~
저녁12시까지 놀고 낮12시까지 자고
그러다 오늘은ㅋㅋ 적응하기 힘들지?
이번 휴가 나왔을땐 우리 승우가 성격이 더 좋아진 것 같았어
가족의 소중함을 확실히 느낀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

어제 아빠.엄마랑 누나가 승우 학원앞 까지 데려다주고 들어가는 모습까지
승우의 뒷모습은 뭔가 내가 해야 할 것을 하러 가는 사람 같았어
힘들고 나한테 맞지 않는게 더러 있겠지만 그 또한 참고 겪어야 할 일인거 알지?
고생한 만큼 승우한테 큰 보람이 있을거야
엄마는 그렇게 믿어

사실 엄마는 너희들을 키우면서 보람이 없었던 건 아니야
승우랑 누나는 인성이 좋잖아 너희는 착하잖아
엄마는 그걸로 너희들을 잘 키웠다고 봐
이건 엄마가 너희들을 키운거고 너희들껀 너희들이 만들어 나가야해
누나도 공부 열심히 해서 학점 좋으니까 세상 다 가진것 같은
편안함이 있잖아
본인 인생은 본인이 만들지 누가 만들어 주진 않아
노력한 만큼 되돌아 오게 되어있다는 그 말 잊지마
주위 사람들 다 내 경쟁자이니 어떤 행동을 해도 신경 쓰지말고
6모가 너의 첫 큰 테스트이니 6모에서 뭔가를 보여주자
엄마는 무조건 승우를 믿어.
꼭 해낼거야
오늘도 승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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