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작성자
어머니
2024-02-15 00:00:00
민우야~~
오늘도 비가 오더니 제법 쌀쌀한 날씨가 되더니 내일은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다네~
아들도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해~
오늘 가습기 택배로 보냈는데 귀찮지만 너의 건강을 생각해서 분무 나오는 입구랑 수조 청소 매일해주길
민우야~ 3월6일 휴가에 집오는 기차 9시47분 7호차7C석으로 예매했음. 학원 돌아가는 9일엔 지난번이랑 같은 기차시간대로 예매할까??
집왔다가서 집생각 친구들 생각많이 나겠지만 친구들도 지금쯤은 자기들 학교가기 위한 생필품 구입하고 바쁜 시간대를 보낼거야. 너도 너 나름 열심히 공부하기위한 계획표를 꾸준히 써가고 열심히 공부에 집중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거야.
그리고 건강관리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머니 늘하던말 생각나지?? 체력싸움 건강을 소홀히하면 감기에 걸리거나 아프면 공부 집중도에서 엄청나게 손해를 보게 될테니 되도록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 잘 챙겨 입고 잘땐 아주 숙면을 하고 비타민이랑 유산균등 열심히 챙겨 먹길
민우야~~ 재수는 정말 쉬운 생활이 아니야~ 너의 어렵고 힘듦을 충분히 공감하기에 어머니가 잔소리 같지만 당부의 말을 하게 되는구나.
재수는 정말 독하게 간절함으로 공부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아 좋은 성적을 받을거야.
힘들기에 아무생각하지 말고 공부만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 아버지랑 저녁 먹으며 얘기 나눴지만 우야가 고교때는 열심히 공부한다고 했지만 집중도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추론 해 봤단다.
민우야~ 이젠 문제 풀이에 급급하지 말고 정확히 한문제라도 제대로 알고 넘어가기 하자.
그리고 복습은 꼭하고~~ 민우야~ 아버지와어머니는 한마음이 되어 날마다 너를 응원할테니 마음 약해지지말고 힘내기다
힘내라 파이팅

24년 2월 15일 목요일
민우를사랑하는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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