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이에게

작성자
엄마
2024-02-16 00:00:00
해랑아
다시 많이 추워졌다고 하네. 잘 들어갔니?
설에 얼굴도 보고 같이 얘기도 할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어.

엄마도 같은 약 먹으니까 좀 덜 피곤한 것 같더라. 잘 먹어봐~
로션은 두고 가서 다음에 나오면 챙겨 가고.

상담실장님에게 확인해 보니까 학원으로 주소지 이전할 수 있고 학원 바로 앞에 주민센터가 있다고 하더라고.
가능하면 빠르게 신분증 가져가서 처리하고...
남양주까지 가서 포천에서 훈련받고 오려면 하루 이상 걸리니까... 얼른 처리하고 예비군 훈련도 이번에 빠지고 변경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고.
미루지 말고. 알았지?

엄마한테 부탁한 것은 알아 보고 3월에 나오면 알려 줄께.
엄마는 3월15일에 출장 겸 한국 다시 가서 24일에 싱가포르로 돌아갈꺼야. 그 사이에 휴가 나오면 얼굴 보자.

지금처럼 앞만 보고 잘 가보자. 화이팅
사랑하고 응원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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