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야~
꽤 따뜻한 토요일 ~
오전에 네가 쓴 편지 잘 전달 받았단다.
울 아들 계속 졸려서 어쩌니??
학원에 커피 종류가 있니?
어머니 생각엔 너는 커피나 카페인 음료가 잘 맞는 체질은 아닌 것 같아.
만약 넘 잠이와서 먹게 된다면 오전에만 먹고 오후엔 먹지 말길~~
카페인은 보통 체내에 각성작용하면서 12시간 함께 가게 되는데 오후에 섭취하면 오히려 밤에 숙면 취하는데 무리가오니 또 빈곤의 악순환이 될 수도 있어.
어머니는 유전인자적으로 카페인이 좀 잘맞는 체질이라는 검사도 해 봤지만 울아들은 아직 검사를 해 보지 않았기에 부탁 당부의 말을 보낸다.
우야가 공부한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체내 스트레스로 위에도 엄청 부담이 가해진 상태일테니 불쌍한 위를 위해서 빈속에는 카페인 섭취 하지 말았으면 좋을 것 같아.
아들~ 친구들 편지오면 어머니가 잘 전달 해주려 하는데 친구들이 어머니가 어려운지? 아닙 대학입학 준비로 바쁜지~~ 아직 편지가 없어서 전하지 못하고 있단다. 네가 기다릴까봐 알려줌
민우야~ 형님에게 바쁘게 책하나 구매해서 보내야하기에 지금은 줄이고 저녁에 다시 편지쓸게.
사랑한다 아들 힘내라 파이팅

24 년 2 월 17 일 토요일 오후

사랑하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