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딸 은선이에게(고2)
- 작성자
- 신식아빠? 구식아빠?
- 2006-07-26 00:00:00
은선아!
잘 지내니?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모르겠다.
진작 홈피에 접속해서 글을 남겼어야 하는데 핑계가 아니라 알다시피 집의
PC가 먹통이 되었고, 월요일부턴 사무실 PC까지 맛이 가는 바람에 어쩔수가
없이 늦어졌다. 삐졌나????
지난 주말에 들어가서 이제 5일째인데 벌써 엄청 오래된 것 같구나.
아빠를 비롯해서 가족들이 이렇게 느낄 지경인데 너는 얼마나 갑갑하고
시간이 더디게 간다고 생각될런지 이해가 된다.
이렇게 오랫동안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게 네가 태어나서 처음일테니
여러가지가 낯설고 불편하고 힘들거야.
하지만 투덜이 우리 딸래미 불평난 늘어놓고, 입에 달고 사는 말 "짜증나~~"
를 연발한다면 학원생활이 결코 즐거울수 없을거야.
이번 여름방학이 네 인생에서 아마도 아주 중요한 한 획을 긋는 시기가
될거라고 믿는다. 나중에 퇴소하는 날 엄마아빠 만나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마음에 혹
잘 지내니?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모르겠다.
진작 홈피에 접속해서 글을 남겼어야 하는데 핑계가 아니라 알다시피 집의
PC가 먹통이 되었고, 월요일부턴 사무실 PC까지 맛이 가는 바람에 어쩔수가
없이 늦어졌다. 삐졌나????
지난 주말에 들어가서 이제 5일째인데 벌써 엄청 오래된 것 같구나.
아빠를 비롯해서 가족들이 이렇게 느낄 지경인데 너는 얼마나 갑갑하고
시간이 더디게 간다고 생각될런지 이해가 된다.
이렇게 오랫동안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게 네가 태어나서 처음일테니
여러가지가 낯설고 불편하고 힘들거야.
하지만 투덜이 우리 딸래미 불평난 늘어놓고, 입에 달고 사는 말 "짜증나~~"
를 연발한다면 학원생활이 결코 즐거울수 없을거야.
이번 여름방학이 네 인생에서 아마도 아주 중요한 한 획을 긋는 시기가
될거라고 믿는다. 나중에 퇴소하는 날 엄마아빠 만나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마음에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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