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야~

작성자
어머니
2024-02-18 00:00:00
민우야~~
또다시 밤이 되었네.
네편지에 가습기 어제 사용 했는데 오늘 가슴이 설명안되는 느낌이라고??
아마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경우 일 수도 있을듯~~
가습기 청소는 손세정제정도 종이 수세미에 가볍게 문지르고 흐르는 물에 세척 해줘.
그리고 가습기를 네 몸에서 너무 가깝게는 두지말고 특히 얼굴하고 너무 가까이는 두지마~
집에서 네방 가습기 침대랑 거리 생각해봐~~
그래도 많이 찜찜하면 생수병 큰 것 잘라서 물넣어 가습기 대체하고 빨래나 수건도 널어두기
아님 어머니가 다른 가습기 새로 구매해서 보낼까??
어머니랑 아버지도 오늘 갑자기 가슴이 따갑고 몸이 아프기에 약 먹고 자려는 중~~
요즘 주변에 감기 환자가 굉장히 많아서 너도 걱정 되는데 일단 잘땐 최대한 숙면을 하도록~~
카페인은 섭취 안하기로 생각한건 어머니도 찬성이야~~
오정에 잠시 각성 효과는 있지만 하루 종일 효과 있지는 않지?? 어쩌다 정말 눈이 떼지지 않으려는 날은 좀 효과 있을거야~ 아침 식후 졸릴때~~ 좀 효과 있어서 어머니도 그땐 마시는데 오후엔 오히려 속도 쓰리고 별로야~~
울아들 체중이 자꾸 늘었나봐~~
아마 그건 네가 휴가 왔을때 많이 먹었던 효과 같은데 이번주 지나면 서서히 체중이 줄어들테니 넘 스트레스 받지마~
우야 피그말이온 효과 알지? 타인이 나에게 기대하고 칭찬하면 그것이 현실이 되는 신기한 심리 현상~ 누군가가 나에게 기대하고 있음을 감지하면 무의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려는 의욕을 불태워 뛰어난 결과를 내는 것
그러나 이것도 지나치면 기대에 부응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음에도 나는 못할 것 같다고 느끼면 기대가 한순간에 거대한 스트레스요인으로 돌변해.
어머니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몸이 아픈중에 이런요인들도 좀 작용을 할 수도 있으니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은 그때그때 즉시 해소 하는 방법도 찾아보자.
예를들면 화장실에서 숨 크게쉬기 3번하기 책상에서 눈 꼭감고 숨크게쉬기 3번하기손가락으로 머리 골고루 만져주기가슴 중앙을 손바닥으로 만져주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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