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야~

작성자
어머니
2024-02-19 00:00:00
민우야~
오전내내 화창하던 날씨가 이제는 비오는 날로 변했구나.
내일도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하니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
어머니 아버지는 울 민우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도록 속초에 기도하러 다녀왔단다.
대철삼촌 미화이모도 함께~ 다녀왔단다.
아버지는 어제밤 잠을 잘 못 주무셔서 오늘 몸상태가 별로인데도 울아들을 위해 기도 드리려고 왕복 10시간 이상 운전하셨단다.
네비게이션 이동 시간은 편도에 그렇게 기록 나오지 않지만 아버지 차가 전기차인지라 충전소에서 충전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혹은 충전소 찾아가기도하고 일반 승용차들보단 소요 시간이 무조건 오래되네~~ 아버지 오늘 무척 피곤하실거야. 아들 나중에 아버지께 효도해라~~
집도착해서 지하주차장에서 창현이 형을 만났단다. 우리를 알아보고 인사하더라.
내일 군대 간다고 ~ 네 안부 묻기에 멀리 놀러 갔다고만 했단다.
너에게 인사 전해달라고 해~~
너랑 우리집에서 같이 놀던 초등학생이 아니더라. 덩치가 얼마나 큰지?? 깜짝 놀랐단다.
훈련소는 50사단으로 간다고해~ 50사단은 대구에 있음.
집가까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래서 또 울아들도 군대 집가까운데 갔음 좋겠다 바램을 가져봤어. 민우야 그곳에서 벌써 6번째 모의고사 치렀지?
하루 하루는 더딘 것 같아도 시간은 참 빠르게 흐른다는 생각이 드네.
이제 새로운 많은 친구들과 학원에서 내일부터 함께 수업 듣겠구나.
어색한 분위기겠지만 너는 이미 그곳에서 지내온 시간이 있으니 잘 이겨내리라 믿는단다.
금방 어색함이 사라질테니 부담 갖지마~~
시간이 또 새벽을 향하고 있구나 오늘은 이만 줄일게.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2 월 18 일 늦은밤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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