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2 목 아침 8시12분]

승우~
굿모닝~
아침에 눈 봤어? 완전 많이 내렸지?
광교에도 눈이 엄청 와서 엄마 출근하는데 신발이 푹푹 들어갔어
광명에도 엄청 왔다고 하더라
그 포켓몬 주셨던 엄마 회사분 그 분이 광명에 살아
그래서 광명 날씨를 들을 수 있지 ㅋㅋㅋ

엄마랑 아빠 출근 잘 했고
엄마는 퇴근하고 상훈이 엄마랑 시훈이 엄마랑 민성이 엄마
시연이네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거기 장례식장 가기로 했어
다행히 가까운곳이야 수원.
길도 안좋은데 상훈이 엄마가 수고스럽게 운전하기로 했어

상훈이 엄마한테 들은거고 시훈이 엄마한테 들은게 아니라서
시훈이는 순천향대 가기로 했다네
미국 갔다오고 공부도 안했는데 그정도면 잘가는거지 머

우리 승우는 그걸로 만족 못하니 아예 안간거고 ㅋㅋㅋ그치?ㅋ
엄마 이제 일 시작할게
나중에 점심때쯤 또 편지 쓸게
오늘도 힘차게 시작하는 승우를 응원합니다.
승우 파이팅
그리고 사랑해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