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작성자
어머니
2024-02-25 00:00:00
민우야~
오늘은 꽤 쌀쌀한 날씨와 구름 가득한 하늘이 전혀 주말 느낌을 주지 않는 토요일을 정 말 바쁘게 보내고 오늘 하루도 피곤함에 다크써클 내려 왔을 아들의 안부를 물어본다.
오늘 하루는어땠니??
밥은 요즘도 약 먹을 만큼만 먹니??
김치랑 달걀만 해서라도 밥은 세끼 꼭 잘 먹길 ~~
밥심을 무시 못해~~ 공부를 하려면 무조건 체력이 뒷 받침 되어야 하는데 공부가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이기에 하루만 잘 먹고 해서는 체력에서 처질 수 있기에 체력 보충도 함께 노력하자.
울 민우 내일은 모의고사 치겠네~~
매주 일요일 되면 새로운 시험지와 전쟁을 치러야 하겠네. 적군다 생각하지 말고 아군이다 생각해서 친구처럼 생가하렴.
우야~ 넌 공부한다고 힘든데 어머니는 어떻게 저런 말을 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늘 아버지랑 외출해서 어떤 청년을 보았는데 키는 명우 형님 보다 ? 아니 좀 비슷한데 덩치가 더 있어 보였어. 그런데 행동은 마치 유치원생 같더라~ 그 친구 부모님 입장에서는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오로지 건강하기만을 바랄걸~~~
우리는 최소한 울 민우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만해도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하더라.
우야~ 우리 매사에 좀 더 모든일을할 수 있는 것에 감가하고 또 감사하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 우야가 열심히 공부해주어 감사하고 또 감사해.

~ 행복을 부르는 기적 ~

기분이 안 좋고
슬플 때는
허공을 향하여
행복 행복 행복해보세요.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민우 항상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하도록 어머니도 허공을 향해 해봐야겠다.
아들 너 자신을 무조건 믿고 집중해서 공부해봐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거야.
너는 화 낼지 모르지만 어머니 느끼기엔 지금처럼 열심히 네가 공부 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ㅎㅎㅎ
아들 힘내 파이팅

24 년 2 월 24 일 늦은밤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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