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6 월 아침 9시45분]

승우~
어제 저녁에 편지 잘받았어^^
어제는 편지 전달해 주신 선생님이 계셨나보구나.
광교역에서 논현까지 푹 주무셨군요ㅎㅎㅎ

오늘은 미라클모닝 했지?
0교시 부터 우리아들 고생이 많네 ㅠㅠ
그 고생 울아들이 잘 놀은 댓가지요 ㅋㅋㅋ
그리고 이 고생 댓가로 울아들 인서울 할거고요 그쵸?

엄마는 오랜만에 승우 운동하는 모습 보느라 행복했어
승우가 공부 정신좀 차리고 공부좀 했음 정말 2024년도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았을 텐데 ㅠㅠ 아쉬운건 늘 아쉽다 ㅠ

근데 올 해만 날이 아니니 이제 부터 나아갈 날이 더 많으니
24년은 25년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자
대만 다녀와서 휴가 잔류 하는거 알지?

내일이면 울 아들 또 보네 ㅎㅎㅎ
내일 7시 나오는거 잊지마세요.
그럼 오늘은 더 열심히 부지런히 파이팅

※엄마도 이틀동안 승우랑 다니면서 행복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