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서에게~

작성자
아빠
2024-03-05 00:00:00
어느덧 3월이 되었구나. 잘 지내고 있니? 공부하기 힘들지? 힘든 가운데서도 스스로 노력하고 기도하면서 이루어갈 때의 기쁨 또한 클테니 그 기쁨을 꼭 느껴봤으면 좋겠구나~

어제 밤 3월 휴가는 나오지 않고 공부 더 하겠다는 너의 메시지 잘 받았다. 바로바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메꿔가고 다시 복습하면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것을 믿고 나아갔으면 해. 준서 너의 노력의 댓가는 결코 헛되지 않을꺼라 아빠는 믿는다.

2월 마지막째주에 지각이 있었다는 내용을 보고도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랬을까 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구나. 체력 안배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건강도 생각하면서 규칙적인 패턴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구나.

어제는 준하가 수내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준희는 6학년 개학을 했단다.
준하도 겨울방학 동안에 열심히 윈터스쿨을 잘 한 것 같고 육군사관학교를 목표로 내신관리에 더 신경쓰기로 했단다.

아빠도 예전에 품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도전해 볼려고 해...아빠가 매일 야근으로 밤 12시 정도에 퇴근하지만 한자능력시험 공부와 영어 토익 시험을 준비해 볼려고 한단다. 하루 순공시간을 6시간 확보할려고 하는데 퇴근시간이 늦어서 잘 될려나 모르겠다..(아마 잠자는 시간을 더 줄여야 할 듯..) 준서도 고생하는데 아빠도 도전해 보자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 우리 비록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 공부할때 서로서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번 해 보자꾸나~

언제나 준서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한다 준서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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