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4-03-07 00:00:00
사랑하는 내 아들아~
오늘도 예전과 다른 생활속에서 잘 견디며
지내고 있겠구나~
어제 늦게 용돈필요하다고해서
오늘아침에 상담실전화해서 학원계좌로 보냈어..
보내달라는
페브리즈900ml 대형은 너가 쓰기에 무거워서
300ml로 리필포함 3개 넣었고
전자사전...
mp3기능없는게 없어서..
아빠랑 잠실까지 가서 당근을 열어보고 했어~ㅎㅎ
당근은 방배동만 동네인증이 되더라..그 지역으로 가서
인증을 받아야하더라~
근데 어제 전주사는 엄마조카가
다행히 있다고 해서
금요일오후쯤 받을수있을것같아..
그럼 늦게라도 학원에 가져다 줄께.
그 전자사전에는 mp3기능이 적혀있지만
카드를 빼서 안 된다고 하네.
울 아들 영어공부하라고 고맙게 이리 도와주네..
이번 주까지 못 구하면
아빠가
공부한다고 하니까 25만원짜리 상품이라도 사주라고
했거든..전자사전들이 모두 생산중단여서
다 재고 예전에 만들었던 것들..
그리고 토요일은 일찍 형면회가야하고~
아들아~
첫 시험 크게 신경쓰지말고 기 죽지말고..
이제부터
최선을 다해 해보자~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넌 할수있어..과정이 최고~~~결과는 승복이지~~
8~9개월 정도 남은 시간동안
고생하겠구나..건강 잘 챙기고
가끔 체조라도 하거라~
집에 남아있는 짜파게티사다놓은 오레오를
보면서..어제 사당시장에 나온 가리비를 보며 아~참
선웅이 안해줬지하면서 우리 아들생각을 했네~~
오늘도
익숙않은 규칙생활에
손 놓은 수능공부로 이제 막 시작하는 힘듬과 어려움으로
전투장에
출격한 자랑스런 우리 아들
칭찬해~~
선생님말씀 잘 듣고~
유머와 센스로 친구관계는 쉬운 죽먹기인
아들~
참 커피음료는 하루에 한 잔정도만 드시고..
낮과 밤이 바뀌게 생활하다가
어떻게 밤에 잠은 잘 자는지
걱정이 되지만
잘 견뎌서
정상취침으로 돌아오리라
믿고~
우리 선웅이
또
편지에 보자~
안녕~~화이팅
2024년 3월 7일 꽃샘추위 가득한 날에
엄마씀
오늘도 예전과 다른 생활속에서 잘 견디며
지내고 있겠구나~
어제 늦게 용돈필요하다고해서
오늘아침에 상담실전화해서 학원계좌로 보냈어..
보내달라는
페브리즈900ml 대형은 너가 쓰기에 무거워서
300ml로 리필포함 3개 넣었고
전자사전...
mp3기능없는게 없어서..
아빠랑 잠실까지 가서 당근을 열어보고 했어~ㅎㅎ
당근은 방배동만 동네인증이 되더라..그 지역으로 가서
인증을 받아야하더라~
근데 어제 전주사는 엄마조카가
다행히 있다고 해서
금요일오후쯤 받을수있을것같아..
그럼 늦게라도 학원에 가져다 줄께.
그 전자사전에는 mp3기능이 적혀있지만
카드를 빼서 안 된다고 하네.
울 아들 영어공부하라고 고맙게 이리 도와주네..
이번 주까지 못 구하면
아빠가
공부한다고 하니까 25만원짜리 상품이라도 사주라고
했거든..전자사전들이 모두 생산중단여서
다 재고 예전에 만들었던 것들..
그리고 토요일은 일찍 형면회가야하고~
아들아~
첫 시험 크게 신경쓰지말고 기 죽지말고..
이제부터
최선을 다해 해보자~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넌 할수있어..과정이 최고~~~결과는 승복이지~~
8~9개월 정도 남은 시간동안
고생하겠구나..건강 잘 챙기고
가끔 체조라도 하거라~
집에 남아있는 짜파게티사다놓은 오레오를
보면서..어제 사당시장에 나온 가리비를 보며 아~참
선웅이 안해줬지하면서 우리 아들생각을 했네~~
오늘도
익숙않은 규칙생활에
손 놓은 수능공부로 이제 막 시작하는 힘듬과 어려움으로
전투장에
출격한 자랑스런 우리 아들
칭찬해~~
선생님말씀 잘 듣고~
유머와 센스로 친구관계는 쉬운 죽먹기인
아들~
참 커피음료는 하루에 한 잔정도만 드시고..
낮과 밤이 바뀌게 생활하다가
어떻게 밤에 잠은 잘 자는지
걱정이 되지만
잘 견뎌서
정상취침으로 돌아오리라
믿고~
우리 선웅이
또
편지에 보자~
안녕~~화이팅
2024년 3월 7일 꽃샘추위 가득한 날에
엄마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