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준아. 경칩이 지났구나.

작성자
엄마
2024-03-09 00:00:00
의준아.

너가 새로운 곳에 간지도 열흘이 지났구나.

개구리가 깜짝놀라 깨어난다는 경칩처럼 우리도 그런 시기를 지나는 중인거 같아.

쉽지 않고 한결같이 모든것이 잘풀리지는 안겠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하고 있다.

이쁘고 고운 말로 항상. 다정한 우리 의준이.

할머니는 기특하다고 항상 말씀하시고
아빠는 잘될거라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엄마도 지금의 경험이 너가 성장하는데 큰 자양분이 되리라 믿어.

건강유의하면서 항상 의준이 생각하고 있다는거 잊지말고~~
좋은 친구. 맘이 통하는 친구. 만나면 좋겠구나.

우리 의준이 휴가때보자.
너가 편지를 원하다니. 좋구나.

사랑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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