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님의 가는길 매반 5번 구현진

작성자
현진엄마
2006-08-09 00:00:00
가는길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저 산에도 가마귀, 들에 가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주제: 이별의 아쉬움과 그리움, 지난날에 대한 회상에서 오는 그리움

사랑하는 우리딸 현진아!
잘 보내고 지내고 있는거죠?
현진이의 인내심을 엄마는 믿고 있어요.
여긴 너무 더워서 숨쉬기에도 버겁구나.
떨어져 있어도 느낄수 있는거 분위기 잡느라 본성이 드러나는거 아니니?
왠지 들리는듯 하네....
우리딸 현진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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