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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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욱에게
2024-03-12 00:00:00
동욱아
3박4일 휴가 다녀간 후 다시 적응 잘 하고 있는지?
네가 돌아간 토요일도 그리고 일요일도 날씨가 서서히 봄날씨로 접어드는 것 같다.
아빠와 약속한 두가지 아로나민 비타민과 아침 밥 잘 챙겨 먹기는 잘 실천하고 있는지?
아침 잠 일 이십분 더 자는 것 대신 이부자리 박차고 일어나 아침 밥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루틴을 꼭 만들어 보길 바래.
아침 밥을 먹게 되면 지각 같은 것도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 듯.
긍정의 마인드로 매사를 바라보고 부정의 마인드가 너를 지배하면 또 다시 악순환이 시작된다는 것 잊지 말고
나쁜 마음이 들면 꼭 긍정의 마음으로 물리쳐서 학업 생활을 네 주도적으로 활기차게 진행해 보길 바란다

미미는 너가 가고 나서 한 이틀 컨디션이 무척 안좋았다.
미용을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너와 할머니 집을 다녀와서 그런건지
이유는 모르지만 한 이틀 드러 누웠다가 오늘은 다시 똥꼬 발랄해 져서 원래의 모습이 된 거 같다.
(그래도 미미는 조신하지만..)

네가 요청한 물품들 엄마랑 아빠가 철저히 준비하고 있고
늦어도 모레 (314 목요일)까지 가져다 둘게~

루틴 확실히 하고 빈틈 없고 야무지게 학원 생활 잘 하길 바래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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