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지?

작성자
엄마
2024-03-13 00:00:00
용우야
잘들어갔지? 보낼때마다 맘이 쓰인다
속은 어떠니? 병원에서 지은약은 안가져가서 괜찮은지 모르겠네

며칠안지났는데 보고싶구나 만나면 다시 다툼이 시작되지만
막상 떨어지면 보고싶고 그렇구나 엄마가 잔소리가 많아서 니가
많이 불만이겠지만 항상 걱정되어서 말을 많이 하게되네
우리 올해도 열심히해서 잘보내보자

벌써 봄이오고 시간 참 빨리가는구나
용우야 밥 잘챙겨 먹고 힘든일 있음 꼭 얘기하고 필요한건
더 잘 얘기하고 엄마가 말주변이 없어서 힘내라는 말밖에 못하겠다
그래도 항상 니 생각하고 있으니까 다음 볼때까지 건강하게
지내기. 또 편지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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