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작성자
김민석
2024-03-13 00:00:00
민재야 안녕? 둘째형이다.
어느새 너가 입학한지도 1달이 되어가네. 두번째 편지가 될지는 상상도 못했지만.
요즘은 어떻게 지내?
비록 힘들겠지만 다음에 다시 만날때까지 또 서로 잘 버텨보자.
형도 요즘 어떻게 살아야할까? 어떤 직장을 가져야할까?등으로 많이 고민중이야.
가끔은 힘들고 가끔은 막막하지만 열심히 하고있는 널 보면 내가 이렇게 주저앉아있을수 없다는걸 느낀다.
그나저나 큰형이 ebs가입했다는데 아이디 받았니? 못받았다면 다음 편지에 내꺼 아이디 첨부해줄터이니 그걸로 열심히 잘 공부하길 바랄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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