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야 ♡♡♡

작성자
어머니
2024-03-14 00:00:00
민우야~공기가 건조해섴 많이 힘들어 함을 알기에 걱정되는 마음으로 아들에게 편지 적어본다~
어머니는 지금 서울 가는 기차안이야~
우야~ 센트룸 한알먹고 앞부민은 아침점심각 한알씩 먹고 있니? 글루콤은?? 하루리포좀비타민C도 매일 한알씩 먹어주길 면역력이 강해져야 콧물 기침을 네가 이길 수 있으니~ 수험생은 체력 싸움이기도 해~
체력이 안따르면 마음만 앞서지 공부가 힘들어져~
너랑 함께 재수 한다던 지훈이는 재수 포기하고 학교간 이유중하나가 다시 고3처럼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가 아닐까??
아버지랑 어머닌 울 우야가 재수 잘해 보는 것 같다고 함께 생각했단다~
우리우야 넘 여려서 그냥 군대라도 갔다면 더 힘들어 했을톈데~ 학원에서 지낸 경험이 바탕이되어 나중에 군대가면 아주 잘 지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민우야~ 오늘 점심엔 화이트데이라서 초코렛이나 사탕이나 초코파이등이 나오겠네~ 네가 윈하는 반찬이 아니여도 김치랑 달걀만해서라도 밥을 먹고 최대한 골고루 먹어~ 먹어보고 안 먹더라도 일단 골고루 조금이라도 먹어~ 우야 밥이 보약이란말이 그냥 있는건 아니란다
식단에 나오는 반찬만 골고루 먹으면 체중 조절도 자동으로 되겠더라~~ 공부도 열심히하고 체중 조절도 죄면 넘 좋지 않니??
지금 대전을 지나고 있네~~
날씨는 포근한데 미세먼지 덕분에 온통 뿌연 모습으로 차창에 비친 주변경관을 보고 있어~
점심 많이 먹고 힘내라 아들~~
어머니 진료 마치고 집가면서 또 편지할게

24 년 3 월 14 일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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