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 준 물품은 잘 받았니?

작성자
엄마
2024-03-15 00:00:00
배부르게 먹는 간식이 아닌 입 심심할 때 먹을 수 있게 1차로 간식을 조금 보냈는데 보낸지 하루만에 너가 요청하는 물품 목록이 와서 또 택배를 보냈단다.

엄마가 정신이 없어 책을 빼놓고 보내서 2차로 또 보냈는데 잘 받았겠지? 메가스터디 교재는 이제 필요 없을 줄 알았엉.

그쪽 커리큘럼 좆아 가기도 바쁠텐데 볼 시간이 있니? 필요하니까 보내달라 했겠지만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많은 부분 궁금한 점이 많구나.

뭐 너의 안부는 휴가 나오면 듣기로 하구 일단 물품 보낸 거 잘 받았으면 됐어~

아빠가 오늘 너 운전 면허증 찾아 오셨엉. 사진 이쁘게 나와서 멋지더구나. 아빠가 그거 보고 너 또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 떨어져 지내니 부자관계가 많이 애뜻해지는 것 같네. 껄~

오늘도 힘내서 열심히 하려무나. 오늘의 열심이 모여 너의 2024년이 되겠지~ 돌아 보면 후회없는 한해가 되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 좋겠어~
보고 싶네 우리 아들~ 사랑한다 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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