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아~~~^^* 잘 지내고 있다니까 다행이야.
지난 휴가 때 좀 힘들어해서 걱정했는데 네가 요청사항이랑 간단하게나마 소식 전해주니까 안심되더라고~
보내달라고 한 게 머리띠 형광펜 시계(스톱워치 타이머 기능탑재) 신발(운동화)까지 엄마가 접수했는데 혹시 더 필요한 거 없어? 학원서 안된다고 하시는 거 빼곤 다 보내줄 수 있어. 미안해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얘기해~^^
아들 필요한 거는 다 챙겨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알았지~

그리고 지난번 초록매실 나눠먹고 없을 것 같아서 택배로 주문해둬서 아마 낼 도착할거야. 공부할 때 피곤하거나 졸리면 마셔. 자꾸 커피마셔도 속에 안 좋으니까~ 필요하다고 한 물품에 낼이나 모레 가져다줄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밥 잘 챙겨먹어~^^

엄마 아빠가 울 아들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