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야~
날씨는 매일 변덕스럽게 기온차가 나지만 길가의 꽃들은 기가 막히게 계절을 알고 꽃망울을 틔우고 있더라~ 오늘 목련꽃 잎이 막 꽃이을 피우려하는 모습을 보니 울 민우 애기때 어머니가 자주 불러주던~
목련꽃 그늘 아래~ 베를테르릐 시를 읽노라~~ 나도 모르게 흥얼 흥얼거리며 잠시 감상에 젖게 되더라.
미세먼지가 심해서 빠른 분위기 전환~~ 미세먼지가 정말 심한 하루였어 차안에서부터 계속 마스크를 하고 있어야 했단다.
내일은 날씨가 서리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는 일기예보를 보며 우리나라 참 좁다고 생각 했는데 그 좁은 곳의 날씨도 제각각 다르구나~~ 생각 했단다.
울아들 오늘은 모의고사 시험쳤니?
오늘은 옥상정원 올라가 보았니?? 그곳도 미세먼지 때문에 힘들었겠네~~
우리우야~ 잠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니 어머니가 마음이 함께 힘이드는구나.
민우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은 졸음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니??
친구들이나 형님들에게 잠깐 물어보면 어때?? 대엽 형님은 어머니가 챙겨주는 비타민과 커피를 좀 마시는데 민우에게는 커피를 많이 권하고 싶지 않구나 장이 약한 미우는 커피 마시면 화장실이 너를 엄청 자주 부르게 될테니~~ 어머니도 열심히 네게 도움되는 정보를 찾아볼게.
민우야~ 오늘 본 책의 한구절인데 나를 칭찬하는 말이 행운의 나를 만든다.
- 말버릇은 힘이 들 때 나를 지탱해줍니다.몸이 안 좋을때 장래가 불안할 때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는 말을 해줍시다. 그러면 그 에너지가 힘으로 바뀌게 됩니다.
잘 못하는일 자신이 없는 일에 직면했을 때는 자신에게 괜찮아 라고 외치고 상대방에게는 진취적인 말을 해봅시다.
용기는 아무도 빌려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용기 라고 말하며 조금씩 용기를 내는 습관을 들입시다.
민우야~한 번 도전 해 볼 만한 힘이 생기지 않니?
우리 민우 오늘 하루도 공부한다고 수고했다~ 자랑스러운 민우를 생각하며 어머니 이만 줄일게.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