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원이에게

작성자
성원맘
2024-03-19 00:00:00
성원아~ 잘 잤니?
요즘도 아침을 제대로 못먹고 있다고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아침에 죽으로 먹을 수 있게 배려해 주시니 감사하구나.
죽도 먹고 반찬도 먹고 간식도 먹고 해서 하여튼 건강 먼저 챙기려무나.
오늘 들어와서 시험성적도 많이 오른 것을 보니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을지 느껴진다.
일일단어검사도 그렇고..너의 실력이 매일매일 쌓여가는거겠지
수능시험보다 엄마는 너가 이렇게 노력해보고 성취해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단다. 나중에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되어보면 알겠지만 공부만큼 정직하게 노력한만큼 그 결과를 보여주는건 드물단다.
아무쪼록 잘 지내고 담주 휴가때 얼른 보고싶구나..
조심해서 춘천 오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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