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확인

작성자
아빠
2024-03-19 00:00:00
한동안 바빠서 대공원을 못 갔는데 오늘 가보니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가 피었더라 벚꽃도 일주일이면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고 집앞도 초록초록할 날이 멀지 않았다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다. 3월31일 열차표를 실장님편으로 보냈으니 전달해 주실거다 혹시 몰라 적어주마 3월31일 10시 17분 광명역 출발 12시22분 울산 도착 KTX021열차 7호차 6A 좌석이다 아빠가 그날 쉬는 날이라 마중 나갈 수도 있을 거 같다. 열차표 전달 때문에 실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재범이는 입 댈 게 없고 스스로 알아서 잘 한다고 칭찬을 많이 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한정된 공간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 생활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 또한 지나가고 그 끝엔 첫번째 목적지인 달콤한 오아시스가 있다고 마인드 컨트롤해라 때론 힘들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다잡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부탁한 물품들은 택배로 빠짐없이 받았나 혹시 받지 못한 물품이나 추가로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고 물 자주 마시고 스트레칭 자주 하고 31일 건강하게 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