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4-03-22 00:00:00
아들에게 편지를 쓰려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지금 시험을 다 봤으려나
이번 시험은 워밍업 알지
지금 공부하는 방법과 너의 노력이 얼마나 발휘하는지 테스트 하는거
그래서 조금씩 터득하는거지
공부도 기술이란다.
많이 하면 더 습득되는거고 조금하면 더 오래 해야 하는거고

너 그거 아니
독수리를 공격하는 유일한 새는 까마귀라는거
독수리 등에 올라타 목을 쪼르며 공격을 하지
하지만 독수리는반응을 하지 않아
대신 독수리는 날개를 활짝펴고 최대한 높이 날아 오르지 독수리가 높게 더 높게 날면 날수록 까마귀는 숨을 쉭 어려워진단다.
결국
까마귀는 산소가 부족해서 떨어져 나가지.
엄마가 말하고 싶은건 너도 알지 세상에는 까마귀 같은 인간들이 있어
엄마 주위에도 더러 있고
우리는 까마귀 같은 사람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계속해서 높이 날아가는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걸어가면 되는 거란다.

그러면
결국 까마귀는 스스로
떨어져 나갈 거니까

엄마도 요즘 잠자는 시간 말고 아들 생각하는 시간 말고
계속해서 엄마의 길을 가고 있다.
아주 아주 열심히 엄마가 할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우리 9개월 후의 멋진 나와의 싸움에서 결과로 보여주자
오늘도 화이팅
사랑한다. 아들
나의 스티브현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