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재현이에게~^^

작성자
엄마
2024-03-25 00:00:00
울 사랑하는 재현군~^^* 주말 잘 보냈니?
주말에 햇살이 쨍하더니 오늘은 흐릿한 게 비가 올 것 같아. 비오는 날이면 니가 좀 몸 컨디션이 안 좋아지니까 살짝 걱정이 된다.
무리 안되게 쉬엄쉬엄해~~~

주말엔 할머니 이사 건으로 집 보러 다니느라 큰이모 둘째이모 셋째이모까지 총출동했다. 넷째이모만 그때 넘어진 게 아직 회복이 안되서 못오셨어. 아무튼 할머니가 오랜만에 딸들하고 돌아다니는 게 좋으셨나봐. 눈 수술하시고 힘들어하시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는데 빨리 회복하시네. 혹 지난 편지에 할머니 소식 듣고 걱정할까봐 걱정하지 말라고~^^*

엄마랑 아빠는 좀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 아주 단순한…ㅋㅋ 회사 집~~~회사 집~~~아빤 많이 바쁘시고 이번 주 3일이나 출장이 있는데 엄마 혼자 잘 있을 수 있겠지…ㅎㅎ~
어제 재현이가 부탁한 화이트는 주문해서 택배로 보내놨어.
본품1개+리필10개 찌리로~ 혹시 알려준 거랑 다르면 리필을 못쓰잖아. 그래서~본품 있는 걸로^^* 떨어졌다고 해서 사서 바로 갔다 주고 싶었지만 할머니 일정이 있어서 못갔어.물품은 27(수) 도착예정이야.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아들~~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지내고 밥 잘 챙겨 먹어. 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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