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야~

작성자
어머니
2024-04-08 00:00:00
아들~ 오늘은 여름같은 더운 봄날이구나~ 온통 벗꽃이 만발한 경주는 행락객들로 몸살을 앓고있단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사람들 많이 없는 시간대를 찿아서 저녁 먹고 늦게 보문단지에 다녀 왔는데 밤엔 조명이 마음에 안들어~~ 벚꽃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조금전 집에 왔단다.
우야~~ 오늘 3 월 22 일에 치른 대성모의고사 성적이 올라왔더구나.
대성 시험 성적 약한 우리민우는 역시 마음의 상처 입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민우야~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니 기분 나쁘겠지만 빨리 기분 전환하고 민우가 틀린 문제들만 좀 열심히 왜 틀렸는지 파악하고 분석 해 보길 ~~~
민우야~~ 이번주는 정말 빠르게 시간이 지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나혼자만의 생각일까?
굉장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오늘도 우리민우는 주말 모의고사 시험 봤니???
휴일엔 가끔 옥상에 올라가 하늘도 좀 보고 바깥 경치구경도 좀해보지??
너무 강의실과 독서실에만 있으면 많이 졸리고 기분도 좀 많이 침울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혹시 학원 옥상에서 보면 거리의 꽃들이 좀 보이는지 궁금해
지금 전국이 벚꽃물결이라서~~
우야가 휴가 왔을 때 함께 아파트 단지를 거닐었던 걸 너무 잘한 것 같아서 신나~~ 아버지께 자랑했더니 우리 우야가 다정한 아들로 변했가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 ㅎㅎ
민우야~~ 오늘 어머니가 읽은 책 내용인데 생각이 만은 사람을 위한 생각 정리법
1. 해결할 수 있는 일과 해결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라.(해결할 수 있는 일은 메모장에 적어두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2. 해결할 수 있는일을 메모장에 적어 뒀다면 우선순위를 정해라.
3. 고민의 키워드가 순서대로 나열됐다면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 나간다.(중요한건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라)
민우에겐 좀 와닿는 부분이 없니?? 어머니는 맞다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민우야~ 오늘은 ㄲㄱ 너에게 12시전에 편지 마무리 해야지 생각했는데 벚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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