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봄이라 많이 힘들지??

작성자
보미씨
2024-04-11 00:00:00
민석아 오늘은 우리 아들 이름이 너무 멋지게 느껴지네~~^^
다른 교재들은 다 받았니?? 교재는 방금 신청해서 보냈어 곧 도착 할거야~~
그나저나 봄이라서 몸이 많이 피곤하지 졸립기도 하고 어쩌냐?? 엄마가 준 한약 잘 챙겨먹어 그럼 훨씬 덜 피곤 할거야 엄마랑 아빠도 봄이라 그런지 몸이 많이 나른 하더구나
더군다나 넌 계속 앉아 있어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어ㅠㅠ 엄마가 맘이 많이 않좋구나ㅠㅠ
그래도 결단력있게 잘 참고 견디어 나아가고 있는 널 보고 있으면 세상의 반은 얻은 기분이야~~^^
반은 좀 그런가?? 한 10분의 1??? ㅋㅋㅋㅋ 암튼 엄마가 행복한 이유중 젤 첫번째는 우리 민석이가 엄마 아들이란거 거기다가 잘생기고 똑똑하고 배려심있고 센스있고 기특하고 따뜻하고 세심하고 뚝심있고 진득하게 포기하지않고 속깊어 결단력있고 바르게 옳곧고 정직하지만 재밌고 여유있지만 현실적이고 야무져서 꼼꼼하고 ................해서 더 행복해
고맙다 아들 잘 살아줘서~~^^
오늘은 비가 올 듯 안올 듯 저혈압인 엄만 너무 피곤하고 힘들구나 약을 좀 먹고 얼른 자려고 했는데 꾸미가 반란을 일으킨다 ㅋㅋㅋㅋ
많이 외롭고 힘들더라도 잘 견디어 보자 아들 이렇게 말 하지 않아도 늘 잘하고 있는 아들이지만 굳이 엄마가 이말을 하는 이유는 민석이 엄마니까~~^^
간식좀 골라서 보내줄게 아들 입맛 없더라도 밥 꼭 챙겨먹어야 한다 그래야 머리도 맑고 생각도 잘 정리돼 알겠지?? 잘하고 있다가 즐건 모습으로 보자 아들
많이 사랑한다 아들~~ 남은시간 수고 하고 꿀잠은 필수다 알았지?? 사랑해 아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