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정우맘
2024-04-13 00:00:00
아들아~~ 내년 이맘때는 니가 원하는 대학 들어가서
맘껏 대학생활을 누리고 있는 정우모습을 상상해 본다
무릎 아프다고 병원 갔다 왔는데 무리하게 운동하지 마라
그리고 니 안에 절실함과 열망이 없으면 성공확률이 낮아지는거야 어짜피 공부하러 기숙학원 들어간 이상 좋은성과를 내야 하지 않을까? 철저히 너하고 싸워서 이겨야 돼
그리고 운동은 유산소운동 위주로 해. 운동하러 기숙학원 간거 아니잖어 무엇이 목적인지 분명히 인식하고 행동해
그리고 니가 요청한거 이번 휴가때 와서 챙겨가
아빠는 출장 자주 있고 엄마도 자격연수때문에 바쁘고
조이는 오늘 병원 갔다 왔는데 요로결석이라 수술해야해
수술비가 100만원이상 든단다
내가 하고싶은것을 할때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거 명심해
재수도 니가 원해서 한거니까 철저히 스스로가 너 자신을
이겨내길 바래

그리고 필요한거 있으면 급한게 아닌거는 생각해 놓고
휴가때 챙겨가.
다음휴가때까지 몸건강히 그리고 즐겁게 공부해
피할수 없는 고통이라면 즐겨라 공부가 재미있을때가 있을꺼야
그 시기가 빨리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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