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슬아에게(고2)

작성자
슬아빠
2006-08-12 00:00:00
길게만 느껴지던 한달도 벌써 3주일이 지났구나.
하루하루가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겠지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것이다.
집에 있으면 놀것 같다면서 두려움속에 어려운 결정을 한 우리딸이
아빠는 항상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많은것을 보고, 많은것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커가면서 알겠지만 인생이란 항상 도전의 연속이란다.
남은 일주일 동안 보다 더 알차고 뜻있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오빠도 지금 너만큼 고생하고 있다.
매일 새벽같이 나가서 저녁 12시가 다 되어서 들어 온단다.
힘들어서인지 맨날 인상만 쓰고 있다.

오빠같이 고생하지 않을려면 정말 노력해야 한다는거 느끼고 있지?
1년동안 힘든 학원 생활을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