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작성자
어머니
2024-05-03 00:00:00
민우야~~
오늘은 꽤 더운 날씨였는데 오늘 지내기 어땠어??
어머니는 계속 반팔로 지냈는데 저녁엔 기온차가 확 나서 좀 쌀쌀하네~~
오늘은 작은고모 생일이라 오랜만에 서점에 고모선물 구입하러 갔더니 욕심나는 책들이 꽤 눈에 들어오더라~ 평소에는 인터넷 서점으로 책 구입 했는데 직접 서점가보니 뭔가 확 달라서 자주 서점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네 또래의 젊은 친구들이 어떤책을 좋아하는지 보게도 되고 좋았어~~
모레는 어린이날이고 할머니 생신이라서 오늘은 도영이 어린이날 선물도 구입하러 갔었는데 우리우야 어릴때 선물 고르던 생각이나더라. 어제같은 시간인데 벌써 우리우야는 20살 청년이 되었구나~
집에 있었음 너도 어린이라고 치킨 사달라 어린에게 용돈 달라 했을텐데~~ 네가 도영이 나이때는 토마스와친구들 엄청 구임했는데 도영이는 장난감 기차는 별로 관심이 없고 실물 기차에만 관심을 보이더라~~ 너 어릴때랑은 도영이는 성향이 많이 다른 것 같아~~
넌 정말 개구장이 그자체 였는데~~~ 아득하게 느껴지는 시간이네
민우야 오늘 잠시 본 책에서 본 글인데 너에게 도움 될까해서 옮겨 본다.

~ 생각이 많은 사람을 위한 생각 정리법 ~

첫째 해결할 수 있는 일과 해결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라.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메모장에 적어두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둘째 메모장에 적어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라.숭위를 매겨 놓는다.

셋째 순서가 나열됐다면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 나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생각을 오래 하지 않는 것이다.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라. 내가 내린 결론을 믿고 끝난 생각에 미련 갖지 말자.

생각 많고 고민 많은 우리 우야가 좀 편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옮겨 보았단다.
어머니 할머니 생신 때 먹을 김치 담그다 잠시 물 빠짐하는 시간에 편지썼는데 이젠 이만 줄이고 김치 담으러 가야겠다. 안녕 아들~~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5 월 3 일 금요일밤

사랑하는 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