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지?
- 작성자
- 박예령아빠.
- 2007-01-22 00:00:00
어떻게 지내? 휴대전화도 없고 네가 좋아하는 mp3 도 없이 하루종일 어찌 지내누? 생각해보면 아빠는 중 3 겨울방학 때 많은 공부를 한 것 같지는 않구나..옛날에는 다들 그랬거든..어디 요즘의 너희들 같을라고..그래도 나름대로 고등학교 갈 준비한다고 시립 도서관 가서 이책저책 보고 학원 등록해서 영어 수학을 조금은 했던것 같구나. 요즘 너를 비롯해서 네 동생들 공부하는 것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어른으로서 미안도 하다만 세상을 탓하기만 하기에는 좀 그렇지? 어느 시절이나 어려움은 다 있지싶어..어른이 되도 어려움이 늘 뒤따르기는 마찬가지란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학창시절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고 생각해...어렵고 힘들고 짜증이 나지만 역경을 즐거움으로 받아 들이고 그 곳에서도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어서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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