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오늘 하루가 저물고...

작성자
현지 아빠
2007-01-23 00:00:00
현지야!

어느새 날이 저물고 서쪽하늘로 흐리지만
노을 갈무리가 일어나 있구나.
그래도 요즘 해가 제법 길어진 것 같다.
새해가 바뀐지 어제 같은데 1월도 며칠 밖에 남지 않았고
시간은 참으로 빨리 흘러만 간다.

조금전에 엄마한테 너의 소식 들었다.
네가 많이 힘들거라 생각은 했지만
아마도 너에게는 더 많이 벅찬가 보다.
한가지 다행인 게 건강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니 그나마 안심이 되는구나.

힘든걸 이겨내고 역경을 넘어설 때만이
영광스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구나.
이루고 이루지 못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사람들이 모든 일을 해내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때로는 힘에 부치는 일도 있는법이야.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 우리들인거야.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기어코 해낼 것이다, 라는 믿음으로
너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보고 확신을 가져라.
그러면 현지 너는 어떤 일이든 해 낼 수 있어.

지금 그곳 생활을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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